전체 글22 허리디스크 (원인, 치료, 예방) 이삿날 무거운 상자를 번쩍 들다가 허리가 뜨끔했던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얼마 전 지인이 이삿짐을 나르다 허리를 다쳐 입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마음이 무거웠고,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을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치료, 정말 수술이 필요할까허리디스크는 정확히 어떤 병일까요?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있고, 한가운데에는 젤리 같은 수핵이, 그 바깥에는 타이어처럼 감싸는 섬유륜이 있습니다. 이 수핵이 섬유륜의 틈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가 됩니다. 요추에서도 가장 아래쪽 두 개의 디스크에서 대부분 생깁니다.원인은 한 가지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명은 나이가 들며 수분이 줄어 탄력을.. 2026. 10. 28. 고지혈증 (원인, 치료, 정기검사)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약 47.4%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절반 가까운 수치에 놀랐는데, 10년 넘게 채식을 해 온 친구의 콜레스테롤이 300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지혈증의 원인과 치료를 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채식을 해도 높아질 수 있을까식단 관리를 잘하는데도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올 수 있을까요?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르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입니다.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남성 40, 여성 50mg/dL 미만이면 해당됩니다.LDL 콜레스테롤: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켜 흔히 나쁜 콜.. 2026. 10. 28. 통풍 (원인, 치료, 꾸준한 관리) 통풍은 대개 40~50세에 첫 발작을 겪고, 환자 대부분이 남자라고 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다 나은 줄 아는 환자를 지켜보며 간호사로서 꾸준한 관리가 치료만큼 중요하다고 느꼈고, 통풍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통풍의 원인, 요산이 쌓이면 왜 아플까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붓고 빨개지면서 아프다면,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든 퓨린(고기, 내장, 술 등에 많은 성분)이 소화되고 대사된 뒤 마지막에 나오는 물질로, 보통 혈액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결정체로 변해 관절에 쌓이고 염증을 일으킵니다.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같은 한 .. 2026. 10. 28. 고혈압 치료 (합병증, 약물, 가족의 지지) 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끊지 못하고 몸에도 좋지 않다는 말, 정말 맞는 이야기일까요? 어머니께서는 그런 말을 듣고 약을 끊었다가 응급실까지 가셨습니다. 간호사로 일했던 저는 그 일을 겪고 고혈압의 치료와 합병증을 다시 꼼꼼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고혈압 합병증, 방치하면 어디까지 갈까고혈압을 그대로 두면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혈압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것이 원칙이고, 두통이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과 혈압의 직접적인 관계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신장 기능 저하, 망막 이상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뇌: 뇌출혈, 허혈성 뇌졸중, 심하면 언어장애와 기억력 상실, 치매심장: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콩팥: 신장 기능 저하, 신부전눈과 혈관: 망막 이.. 2026. 10. 27. 고혈압 (정의, 원인, 예방) 아버지께서 고혈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약도 드시지 않은 채 지내시다가 좋지 않은 결과를 겪으시는 것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는 저에게도 그 일은 오래 남았고, 고혈압이 어떤 병이고 왜 생기며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제대로 정리해 두고 싶었습니다. 고혈압의 정의, 몇 이상부터 고혈압일까혈압이 얼마나 높아야 고혈압이라고 부를까요? 위팔에 혈압대를 감아 잰 동맥의 압력이 수축기혈압(심장이 수축해 피를 내보낼 때의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심장이 늘어나며 피를 받아들일 때의 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입니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80mmHg 미만일 때를 말합니다.2022년 진료지침에서는 혈압을 다섯 단계로 나눕니다. 이 기준은 한 .. 2026. 10. 27. BMI (비만의 역설, 사망률, 건강 기준) 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체중계 숫자 하나에 하루 기분이 달라지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간호사로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건강을 체질량지수 같은 숫자로만 판단해도 되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비만의 역설과 사망률 연구를 정리했습니다. 비만의 역설과 사망률, 연구마다 다른 결과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비만 지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5에서 23 사이를 정상, 23에서 25를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으로 보지만 서구에서는 25부터 과체중으로 분류합니다. 비만이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장질환, 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약간 살이 찐 사람의 사망률이 낮게 나와 이를 비만의 역설이라고 부릅니다.대표적인 .. 2026. 10. 26. 이전 1 2 3 4 다음